영어유치원 7세의 한글 쓰기 고민, 초등 입학 전 엄마표 맞춤법 완성 전략
저는 아이의 영어 자신감을 지켜주고, 즐거운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온오프라인 독서 프로그램인 '리딩게이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유 원비와는 별개로, 제가 왜 리딩게이트를 포기할 수 없는지 그 솔직한 후기를 공유합니다.
저희 아이처럼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종이 문제집은 때로 큰 압박이 됩니다. 하지만 리딩게이트의 퀴즈는 게임처럼 접근할 수 있어 심리적 문턱이 낮습니다.
영유를 다니면 정기적으로 레벨 테스트(Level Test)를 보게 됩니다. 이때 리딩게이트의 방대한 도서 량과 레벨 시스템은 아이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원의 진도를 따라가는 것을 넘어,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과학, 명작 등)를 골라 읽으며 어휘의 폭(Vocabulary Range)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20년 전 제가 영어공부를 하던 시절, 단어장을 외우는 대신 쉬운 소설책 여러 권을 읽으며 영어가 '들리기' 시작했던 그 짜릿한 경험을 아이도 리딩게이트를 통해 경험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글에서도 강조했듯이, 7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엉덩이 힘'입니다. 리딩게이트는 매일매일 목표 포인트를 설정할 수 있어, 아이가 스스로 "오늘은 2권 읽고 10포인트 채울 거야"라고 계획을 세우게 만듭니다.
부모가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본인이 아이템을 모으듯 포인트를 쌓아가는 과정은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기르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도구입니다. 예민하고 완벽주의인 아이일수록 본인이 세운 계획을 지켰을 때 얻는 자존감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저희 아이의 성향과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월 200만원에 육박하는 영유 원비에 비하면 리딩게이트 이용료는 매우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원에서 배운 'Input'을 독서와 퀴즈를 통해 'Output'으로 확인하는 이 과정이 빠진다면, 고가의 영유 교육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리딩게이트를 단순한 '학습지'가 아니라, 아이의 미래를 위한 '디지털 서재'라고 생각합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의 좋은 원서들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미래 설계자로서 제가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입니다.
어떤 좋은 프로그램도 결국 '꾸준함'이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아이가 리딩게이트를 지겨워할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곁에서 함께 책을 고르고 이야기를 나누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앞으로도 아이가 영어라는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로서 리딩게이트와 함께하는 독서 여정을 계속 기록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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