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아이의 교육, '지식'보다 '정서'가 먼저인 이유
예민한 아이의 교육, '지식'보다 '정서'가 먼저인 이유 안녕하세요. 아이의 미래를 설계하는 엄마입니다. 영어유치원과 사고력 수학,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프리미엄 교육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제가 가장 먼저 마주한 벽은 아이의 '기질'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소위 말하는 '예민하고 완벽주의 성향' 을 가진 아이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학습 능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지만, 동시에 작은 실수나 실패에도 쉽게 무너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금, 제가 영어 단어 하나 더 외우는 것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회복탄력성(Resilience)' 입니다. 오늘은 예민한 아이를 키우며 제가 깨달은 정서 교육의 인사이트를 공유해 보려 합니다. 1. 완벽주의라는 양날의 검 완벽주의 기질의 아이들은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습니다. 저희 아이는 무언가 다른 친구들보다 못할 것 같으면 아예 시도를 안하는 정도랍니다. 스스로 못하는 아이라 치부해버리죠. 엄마의 눈에는 충분히 잘하고 있는데도, 아이는 스스로 100점이 아니면 0점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이런 기질이 학습으로 이어지면,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도전하기보다 회피하려는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제가 1:1 사고력 수학을 선택했던 이유도, 영어유치원에서의 발표 시간을 걱정했던 이유도 결국은 아이의 이 '심리적 허들' 을 어떻게 낮춰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2. '실패'를 견디는 힘, 회복탄력성 길러주기 아이에게 "틀려도 괜찮아, 다시 하면 돼" 라는 말을 수천 번 반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엄마가 아이의 실패를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 칭찬하기: "백점 맞았네!" 대신 "이 어려운 문제를 끝까지 고민해 본 네 마음이 정말 멋지다"라고 말해주려 노력합니다. 엄마의 ...